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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환자 발생…올해 여덟 번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여덟 번째 환자가 나왔다.

작은소피참진드기 조심하세요
작은소피참진드기 조심하세요[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제주시에 사는 A(81)씨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평소 자연휴양림 등에 자주 산책을 다니는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25일 도내 모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가 병세가 호전되는 등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SFTS는 제4군 법정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38∼40도 고열이 3∼10일간 지속한다.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 증상도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거나, 근육 경련·정신착란·혼수상태로 이어진다. 감염 후 1∼2주 이내에 혈소판 농도 및 장기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70세 이상 노령층은 사망할 수 있다.

야생진드기 주의 현수막
야생진드기 주의 현수막[연합뉴스 자료사진]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할 때 긴소매·긴 바지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즉시 몸을 씻고,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2014∼2015년 지난 2년간 제주에서는 환자 16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환자 134명이 발생해 37명이 사망했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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