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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현대상선 등 5곳,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전 참여(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윤보람 기자 = 중견그룹 SM(삼라마이더스)그룹과 현대상선 등 5곳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117930]의 미주와 아주노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와 법원에 따르면 SM그룹은 이날 마감한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또 현대상선[011200], 한국선주협회, 한앤컴퍼니 및 다른 사모펀드(PEF) 한 곳이 의향서를 냈다.

SM그룹은 최근 국내 해운업계에서 인수합병(M&A)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SM그룹은 벌크선 전문인 대한해운[005880]을 2013년 11월 인수해 해운업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법정관리 중인 삼선로직스 지분 73.8%를 확보했다.

SM그룹은 최근 경영권을 확보한 삼선로직스가 법정관리를 졸업하면 산하에 두고 한진해운 미주노선과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M그룹 측은 "한진해운의 미주와 아주노선 인수를 위해 실사를 통해 자산가치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본입찰 참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도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들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며 "한진해운의 자산 인수와 인력 흡수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현대상선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을 당시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매각한 곳이다.

선주협회는 예비실사 단계에서 회원사의 의견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해운업계에선 선주협회 컨소시엄에 고려해운, 흥아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중견 선사들이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이 이번에 매각할 대상은 선박 5척과 아시아∼미주노선 인력, 7개 해외 자회사 등으로 1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의 미주·아주노선 매각을 공고하면서 구체적인 매각 자산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진해운 미주노선의 경우 매년 3조∼4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화주들이 확보돼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법정관리 등으로 인수 후 자산가치와 영업가치가 적정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본입찰까지 흥행 여부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원은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7일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SM그룹·현대상선 등 5곳,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전 참여(종합) - 1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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