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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브리드 차도 육성한다…전기차 위주 정책 전환

정부 목표 처음 세워…2030년 판매차량 4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차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 정부가 수년간 전기차만 육성하다 전통적인 하이브리드차량의 보급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30년에 팔리는 승용차 4대 가운데 1대는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을 2020년 8%, 2025년 20% 등으로 점차 높인다는 내용은 산업정보기술부(공업신식화부)의 '에너지 절감과 신에너지차를 위한 기술 로드맵' 초안에 들어있다.

중국 정부가 하이브리드차 보급 목표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하이브리드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던 것을 고려하면, 큰 변화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당국은 전기차에 집중해왔으며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로 달리는 하이브리드는 중요하지 않게 여겼다.

이런 정책 때문에 많은 중국 업체들은 순수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PHEV는 일정 거리를 순수 전기차처럼 달리다 전력을 다 소모하면 하이브리드차처럼 주행한다.

하지만 지리(Geely·吉利)자동차나 후난코런(Hunan Corun) 같은 업체는 정부에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지원해달라고 로비해왔다.

이날 상하이증시에서 후난코런의 주가는 장중 한때 4.9%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도요타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리자동차의 주가도 3.8% 올랐다.

중국승용차협회의 추이둥수 사무총장은 "정부는 하이브리드차 같은 에너지 절감 차량을 정책 대상에 포함해 성장을 위한 뚜렷한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면서 "이는 획기적인 일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향후 신차 개발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6: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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