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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美 차량공유업체 겟어라운드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급성장하고 있는 개인 간 차량공유(카 셰어링)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커뮤니티 카셰어링에 사용되는 전기자동차
커뮤니티 카셰어링에 사용되는 전기자동차[이시마키<일 미야기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3·11대지진 5년이 지난 올 3월 12일 커뮤니티 카셰어링 전기자동차 앞에 선 일본카셰어링협회 요시자와 다케히코 대표(왼쪽)와 이용자들.

자동차산업의 사업모델이 개별소유에서 차량공유 등으로 전환되는 시기를 맞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차량공유기업과 제휴를 맺는 바람에 도요타도 올라탄 것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자산운용회사 스팍스(sparx)그룹 등과 공동으로 설립한 펀드를 통해 개인간 차량공유사업을 하는 미국의 겟어라운드(Getaround)에 1천만달러(약 108억원)를 출자했다. 지분율은 밝히지 않았다.

2009년 발족한 겟어라운드는 자가용차를 빌려주고 싶은 사람과 빌리고 싶은 사람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1시간에 5달러부터인 요금으로 차를 사용할 수 있다. 차 주인은 차를 쓰지 않을 때 임대료 수입을 올린다. 겟어라운드 서비스 등록자는 30만명이 넘는다.

도요타는 보안 문제를 감안,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열쇠 개폐 등을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고 연내 미국에서 통신이 가능한 도요타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기기의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이러한 기기는 지금까지 겟어라운드가 제공했지만, 도요타가 자체 개발함에 따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도요타 차량 소유자 다수가 카셰어링을 통해 자신의 차를 빌려주게 하려고 한다.

도요타는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우버와도 제휴하고 있다. 다만 카셰어링이나 차량호출 점유율이 늘면 차의 수요가 줄어든다는 지적도 있긴 하다.

그런데 개인간 카셰어링에서 앞서가는 미국에서는 임대료 수입을 예상해서 신차를 구입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어 도요타도 새 서비스를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는 카드로 활용하려고 한다.

미국에서는 요즘 개인의 자산을 빌려주고 빌리는 '공유경제'가 빠르게 퍼지며 개인 간의 카셰어링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커뮤니티 카셰어링 안내책자
커뮤니티 카셰어링 안내책자[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카셰어링협회가 작성한 커뮤니티 카셰어링 실천 가이드북(안내책자). 왼쪽 아래는 영어판이다.

미국 조사회사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의하면 미국과 유럽의 카 셰어링 이용자는 2014년 130만명에서 25년에는 98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전망 등에 기초해 BMW와 포드도 카셰어링 비즈니스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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