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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버디퀸' 조윤지 부활 예고…8언더파 폭발


여자골프 '버디퀸' 조윤지 부활 예고…8언더파 폭발

조윤지 '인터뷰'
조윤지 '인터뷰'(서울=연합뉴스) 조윤지가 28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열린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KLPGA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 '버디퀸'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올해 성적이 기대 이하였다.

티샷하는 조윤지.<KLPGA 제공>
티샷하는 조윤지.<KLPGA 제공>

25차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차례 입상했고 상금랭킹 13위(3억2천만원)에 올라 외견상 나쁘지 않은 성과다.

하지만 '기대 이하'라는 꼬리표를 단 것은 워낙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조윤지는 지난 2015년 5월 E1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8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는 진기록을 세워 '버디퀸'이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BMW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대회 때마다 우승 경쟁을 벌였다.

작년 상금랭킹 3위를 차지한 조윤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떠난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강력한 넘버원 후보로 꼽혔다.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샷, 날카로운 퍼팅 솜씨 등 삼박자를 갖춘 몇 안 되는 A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윤지는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풀리지 않았다. 4개 대회만에 톱10에 처음 입상했고 후원사가 주최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BMW 챔피언십에서는 45위에 그쳤다.

특히 퍼팅이 흔들렸다. 그는 퍼팅을 감각이 의존하는 스타일이다. 손을 많이 쓰게 된다. 감각을 잃으면 대책이 없다.

이런 조윤지가 부활을 예고했다.

조윤지는 28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파72·6천7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때려냈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 '버디퀸'의 위용을 되찾았다. 8언더파를 적어낸 것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 1라운드 이후 5개월만이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윤지는 2.5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더니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2번홀(파5)에서는 세번째샷을 한뼘 거리에 붙였다.

이후 5개의 버디 가운데 4개는 홀 1m 거리에서 만들어냈다. 그만큼 샷이 정교했다. 하지만 조윤지는 "퍼팅 감각이 많이 회복된 덕"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 큰 근육을 이용한 퍼팅 스트로크로 바꿨다. 그리고 연습량을 늘렸다. 조윤지는 "마음을 편하게 먹은 부분도 좋게 작용했다"고 털어놨다.

조윤지는 '노보기 플레이'에 자신도 놀랐다고 밝혔다. 조윤지는 버디도 많지만 보기도 많은 경기를 펼친다.

조윤지는 '버디퀸'다운 게임 플랜을 밝혔다.

그는 "남은 라운드에 보기를 않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보기를 하면 버디로 만회하겠다"면서 웃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4: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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