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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상술 vs 축제…핼러윈 데이가 뭐길래

송고시간2016-10-31 08:00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고장석 인턴기자 = 10월 마지막 날, 거리는 유령이나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로 떠들썩합니다. 평소에 불운을 떠올리게 하는 유령도 오늘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만큼은 즐거움의 상징이 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핼러윈을 기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지나친 상술'이라는 의견과 '즐거운 축제'라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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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 vs 축제…핼러윈 데이가 뭐길래
10월 마지막 날, 거리는 유령이나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로 떠들썩합니다. 평소에 불운을 떠올리게 하는 유령도 오늘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만큼은 즐거움의 상징이 됩니다.
핼러윈은 '만성절 전야제(All Hallows' Eve)'를 줄인 말로, 주로 미국에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입니다. 아이들은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고, 집 앞에는 큰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장식합니다.
악령이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자신도 악령으로 변장하던 풍습이 남아 분장을 하기 시작한 건데요. 미국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즐기는 대중적인 명절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핼러윈을 기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어 유치원은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열고, 놀이동산이나 음식점에서는 핼러윈 이벤트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도 수입해야 하냐'는 불편한 시선도 존재합니다. 문화적 이해 없이 단순히 흥미 위주로 흘러가고, 지나치게 상업화된 행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명절부터 잘 챙겼으면"_네이버 아이디 kkm6***
"핼러윈 파티에 가는 여섯 살 딸이 핼러윈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더라고요. 외국에서 유래된 축제의 의미도 모르면서 시류에 따라 흘러가는 것 같아 씁쓸해요."_김 모(38) 씨
기존의 '○○데이'처럼 지나친 마케팅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부모에게 핼러윈은 '등골이 휘는 날'이죠. 일부 핼러윈 의상은 수십만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한편 핼러윈을 즐기는 데 이유가 필요하냐는 반박도 나옵니다. 현대의 핼러윈은 종교적 색채나 의미가 많이 희석됐습니다. 크리스마스처럼 이미 명절로서의 의미보다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거죠.
핼러윈의 소비 심리가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일본의 2011년 핼러윈 시장규모는 6천100억 원대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조1천510억 원 규모로 성장했는데요. 한국도 경기불황과 소비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낯선 '서양 명절'에서 가을밤 즐거운 축제로 자리 잡은 핼러윈.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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