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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옛 연초제조창 철거' 원안 의결…시민단체 반발

건물 9채 철거하고 비즈니스센터·레저시설 등 건립 구상
시민단체 "역사·문화적 상징성 있어 보존해야" 반대 목소리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의회가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철거하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대대적인 개발을 하려는 집행부의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청주시의회 '옛 연초제조창 철거' 원안 의결…시민단체 반발 - 1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적 상징성이 있는 옛 연초제조창 건물의 보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28일 오전 2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옛 연초제조창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했다.

시의 계획안에는 옛 연초제조창 건물 9채를 철거해 광장과 게이트 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청원구 내덕동 2만1천여㎡의 옛 연초제조창 터에 민간자본 등을 유치해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 문화 레저시설을 건설하는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의회가 열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해 "옛 연초제조창 건물 철거를 전제로 한 사업은 문화 재생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반대했다.

이 단체는 "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을 주장해 온 문화계, 시민단체, 전문가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사업 계획을 세웠다"며 "옛 연초제조창의 역사성과 문화를 지우는 사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도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옛 연초제조창은 단순한 담배공장 건물이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 산업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이며, 예술인들이 상상력을 펼칠 창작의 산실"이라며 "문화예술 향유권을 묵살하는 청주시의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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