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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이스피싱, 휴대전화 357차례 시도하면 성공 근접"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경우 사기범들이 357차례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하면 한차례 성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신문망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치후 360'이 최근 한 포럼에서 '2016년 보이스피싱 특징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보이스피싱 전화 성공률은 0.1%로 1천번 전화를 걸면 한 번꼴로, 휴대전화 성공률은 0.28%로 357번 전화를 하면 한 번꼴로 성공에 근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보이스피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 8월 21일 산둥(山東)성에서 예비 대학생인 쉬위위(徐玉玉)가 대학등록금 9천900 위안(168만원)을 전화사기로 잃은 뒤 심장정지로 세상을 떠나자 사회적 공분과 함께 공안에 대한 질타가 폭주했다.

중국에서 보이스피싱은 최근 10년간 매년 20∼30%의 증가세를 보이는 '고(高)성장산업'이다. 주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 먹고사는 도시들도 있을 정도다.

지난해 중국 공안이 접수한 보이스피싱 사건만 59만건에 이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2.5%가 증가한 것이고 이로인한 경제손실은 222억 위안(3조7천740억원)에 달했다.

올들어서도 보이스피싱은 전혀 줄지 않고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치후 360이 접수해 차단한 스팸전화가 올해 3분기에만 115억4천만건에 달해 매일 차단 건수가 1억3천만건이었다.

이중 보이스피싱 전화는 13.3%로 하루 평균 1천668만건이었다.

보고서는 일수로 하면 평균 5.4일꼴로 보이스피싱 한 건이 '성공'에 근접하고 있고,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가 성공률이 높다고 소개하면서 정체가 모호한 외부전화는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5.4일마다 한건씩 금융사기 발생.
중국에서 5.4일마다 한건씩 금융사기 발생.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2: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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