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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銀 완화정책 변곡점 왔나…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글로벌 국채금리가 올여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영국 경제가 예상외로 선방하면서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이 변곡점에 이르렀고 물가상승 압력이 움트고 있다는 우려를 고조시켰기 때문이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온 게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했다.

이는 2분기(0.7% 증가)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시장예상치(0.3% 증가)를 넘어서면서 브렉시트에도 영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점을 나타냈다.

유럽 국채시장에서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17%로, 0.09%포인트 뛰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영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더 가파르게 뛰었다. 성장률 발표 직후 장중 0.13%포인트 뛰어 브렉시트 결정 이후 최고치인 1.28%까지 치솟았다

중앙銀 완화정책 변곡점 왔나…글로벌 국채금리 급등 - 1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영란은행이 향후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전망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게 확실시되면서 1.97%까지 상승, 6월 초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FT는 국채시장 투자자들이 미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서, ECB와 영란은행, 일본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유지할지를 폭넓게 재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GAM의 잭 플래허티 채권펀드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미묘하지만, 분명히 변하고 있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명히 불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채권 중개회사인 핌코의 마이크 에이미 영국 포트폴리오 운용부장은 "영국 국채금리가 오르기는 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해 결국은 변동성을 억누를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현재 금리는 지난여름에 비해서는 오른 수준이지만 여전히 사상 최저점 근처에 머물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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