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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20골' 대전 김동찬…3년만에 토종 득점왕 나오나

전북 시절 김동찬의 활약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시절 김동찬의 활약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득점왕 레이스에서 3년 만에 토종 공격수가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최종전인 44라운드를 앞둔 28일 현재 대전 시티즌의 김동찬(20골)이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이적하기 전까지 김동찬은 1부리그(클래식)의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전북에서 김동찬은 주로 후반전에 투입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198경기에 출전해 44골-25도움을 기록했고, 2011년에는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붙었던 '슈퍼서브'라는 별명처럼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자유계약 신분을 얻게 됐지만, 이적할 팀을 찾는 것도 힘들었다. 2부 소속인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된 것도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2월 말이었다.

동계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거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러나 김동찬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곧바로 대전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중원의 황인범과 김선민, 2선 측면의 구스타보와 진대성 등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해결사로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직접 공격에서 활로를 찾기도 했다.

김동찬은 20골 외에도 8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무산됐지만 대전이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때 클래식 승격 경쟁에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인 것도 김동찬의 활약이 컸다.

김동찬이 득점왕에 오른다면 2013년 시즌 당시 상주 상무 소속이던 이근호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토종 득점왕이 탄생하게 된다.

물론 득점왕으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현재 19골을 기록한 경남의 크리스찬이 김동찬의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고, 부산의 포프(18골), 대구의 파울로(17골)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

대전은 3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9: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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