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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성범의 PO 교훈과 첫 KS 마음가짐 "더 담대하게"

안타 치는 NC 나성범[연합뉴스 자료사진]
안타 치는 NC 나성범[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 창단 때부터 팀과 함께 성장한 나성범(27)이 첫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마음을 재정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김경문 감독이 지목한 '키 플레이어'였던 그는 1∼3차전에서는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4차전에서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달성, 깨어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렇게 뜻대로 풀리지 않다가 되살아난 경기를 펼친 경험은 나성범이 한국시리즈라는 더 큰 경기를 앞두고 마음을 더 '담대하게' 먹는 계기가 됐다.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 다이노스 홈구장인 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만난 나성범은 미소 띤 얼굴로 "'내가 해야 한다'는 욕심을 부리다 보니 오히려 잘 안 됐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버리고 더 담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나성범은 정규시즌 종료 후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때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알게 모르게 받고 있었다.

NC 주장인 이종욱이 "성범이가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안쓰러울 정도로 묵묵히 정말 열심히 하더라. 시즌 끝나고 쉬지도 않더라. 마음가짐을 독하게 먹었구나 싶었다"고 전할 정도였다.

나성범은 "감독님께서 부담을 덜어주시려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 2번 타순에 넣어주시기도 했지만, 저도 모르게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타를 쳐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그러나 팀의 중심타자로서 단순히 멀티히트가 나왔다는 데 만족할 수는 없다.

그는 "중요할 때 그런 안타가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시리즈 시작 전 훈련 기간에 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3차전에서도 나성범의 타격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결정적인 안타가 될 것으로 보였던 나성범의 잘 맞은 타구가 LG 트윈스 중견수 안익훈의 호수비에 걸렸을 뿐이다.

나성범은 "진짜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워서 헬멧까지 집어 던졌다"고 돌아봤다. 이는 외야 수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 계기가 됐다.

나성범은 "타격도 중요하지만, 수비도 중요하다. 실수 하나로 승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잠실구장은 크니까 수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장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알아야 호수비가 나온다. 외야수의 숙명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8: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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