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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기업 실적 개선에 주목하자

(서울=연합뉴스) 글로벌 증시가 기간 조정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 등을 반영하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단종, 현대차[005380] 파업,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제한, 최순실 게이트 등의 조정 요인을 소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런 조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업 실적이 개선되거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이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완화할 것이다.

또 미국 대선 등 주요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선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

현재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 중에서 50%가량이 기업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73%가 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했고, 61%는 매출 전망치를 웃돌았다.

국내에서도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 쇼크, 하향 조정되는 실적 컨센서스 등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다.

일회성 충격을 제외하면 상장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산업재, 소재, 금융 섹터를 중심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와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보다 각각 8.0%와 7.9% 낮아졌다.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 폭이 커 실제 실적이 기대 수준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일회성 쇼크가 발생한 정보기술(IT) 섹터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추정치와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의 1개월 전 대비 하향 조정폭이 각각 1.3%와 2.4% 정도에 그쳤다.

IT 섹터를 제외하면 이번 실적 시즌에 나타난 하향 조정의 강도가 과거 평균보다 강하지 않다.

특히 금융 섹터는 강한 실적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IT와 경기소비재 섹터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하고 있다.

한편으로 주목해야 할 부문은 신흥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선진국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의 12개월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떨어지는 데 반해 MSCI 신흥국의 12개월 예상 ROE는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와 내년 이익 증가율을 봐도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높다.

(작성자: 마주옥 한화투자증권[003530] 투자전략팀장 majuok@hanwha.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8: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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