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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브라이언 스티븐슨 지음. 고기탁 옮김.

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이 자신이 맡은 형사 사건과 의뢰인들의 실화를 통해 차별적인 사법 현실을 생생하게 담은 회고록이다.

스티븐슨은 2000년 약자들의 인권 향상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 주어지는 스웨덴 '올로프 팔메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정의를 추구한 인물'로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힌 명사이다. 그는 구제될 가능성이 없는 이들을 무료로 변호해 미국의 불공정한 사법 정의를 개혁해온 인물로 꼽힌다.

그는 이 책에서 백인 여성을 살해한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형수가 된 흑인 월터 맥밀리언의 사건을 구심점으로, 엄마를 폭행하는 동거남을 총살하고 사형 선고를 받을 위기에 처한 14세 소년의 사건, 짝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으려다가 그녀의 조카를 죽이고 사형 선고를 받은 전쟁 상이군인 사건 등을 담았다.

스티븐슨은 월터 맥밀리언 사건을 변호하면서 정의를 위협하는 것은 우리의 두려움과 분노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누그러뜨릴 자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헌신적인 변론은 긴장감 넘치는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작품은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영화로 각색될 예정이다.

열린책들. 504쪽. 1만7천원.

<신간>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1

▲ 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 로제 폴 드루아·모니크 아틀랑 지음. 김세은 옮김

희망한다는 것은 자유롭게 생각하되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를 스스로 책임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조급함에 찌든 오늘날, 우리는 희망하기를 멈추도록 강요받는다.

저자는 희망에 대한 불신이 깊은 이유를 죽음과 허무에의 집착에서 찾는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는 어떠한 변화와 혁신을 상상할 수 없다며 희망하는 법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희망을 가로막는 현재 중심주의와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희망은 절망스러운 상태에 있는가'란 물음으로 시작하는 책은 '희망을 버리려는 태도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반드시 배척해야 할 태도'라고 조언한다.

미래의창. 320쪽. 1만5천원.

<신간>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2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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