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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민간 비중 확대…2020년까지 생산량 33%↑

산업부, 해외자원개발업체 간담회 개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그간 공공부문이 주도해온 해외자원개발에서 민간의 역할과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해외자원개발업체 간담회에서 민간의 해외자원 생산량이 지난해 하루 평균 26만2천배럴에서 2020년 34만8천배럴로 32.8% 늘어나겠다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공공부문 생산량은 29만5천배럴에서 34만2천배럴로 1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5년 뒤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생산량이 공공부문의 생산량을 앞지른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민간기업 주도의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도 내놓았다.

우선 민간의 마케팅 능력과 자금력, 공기업의 신용도와 정보력 등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성공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기업별 민간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자 공급자와 공기업 중심으로 추진해온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은 수요자와 민간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또 공기업의 조직인력은 간소화하되 민간 지원을 위한 조직과 인력은 강화하기로 했다.

우 차관은 "해외자원개발 주체가 민간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정부정책과 공기업의 역할도 이런 흐름에 맞게 변화해야만 한다"며 "앞으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상호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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