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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경찰, 오늘 체납차량·대포차 일제 단속

인력 430명 투입해 시내 8곳 등에서 고정·이동 단속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납차량과 대포차 등을 합동 단속한다.

이날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내지 않거나 자동차 과태료 3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차량, 등록 명의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불법 차량, 일명 '대포차' 등이다.

시와 경찰은 세무공무원 297명, 교통지도부서 단속공무원 53명, 교통경찰관 70명 등 단속 인력 430명을 투입한다. 또 번호판인식시스템 장착차량 60대, 견인차 25대 등 차량 120대를 동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4월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와 경찰은 시내 주요 지점 8곳에서 고정 단속을 펼치는 것은 물론, 곳곳에서 이동 단속도 한다. 교통경찰과 시·구 공무원이 함께 25개 조를 짜 체납차량 등을 잡아낸다.

체납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는 강제로 견인한다.

시는 등록 차량 308만여 대 가운데 2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차량은 24만여 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체납액은 520억원에 달한다.

특히 각종 범죄에 악용 우려가 있는 대포차도 적발 후 강제로 견인해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돼 번호판이 영치되면 자치구 세무부서나 경찰서를 찾아 체납액을 모두 내야 되찾을 수 있다. 고액·상습 체납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강제로 견인하고 공매처분을 한다.

시는 올해 1∼9월 견인 1천290대, 영치 5만 4천9대, 영치 예고 5만 4천942대 등을 통해 149억원을 거둔 바 있다.

체납차량 단속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체납차량 단속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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