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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태풍 잘 견뎠다' 경남 곳곳서 감·사과 축제

창원·김해 단감, 하동 대봉감, 밀양 얼음골·양산 배내골 사과 축제 잇따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입 베어 물면 시원하고 달달한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재배기술의 발달과 수입산 범람으로 사계절 내내 과일이 넘치지만 지역에서 하는 제철 과일만 하랴.

병충해와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꿋꿋이 이긴 과일은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잘익은 제철 과일을 따고, 맛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열린다.

빨갛고 노랗게 잘익은 과일들이 쌓여 있는 축제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감축제

창원 단감 수확.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 단감 수확.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 제일의 단감 산지인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의창구 동읍 단감테마공원에서 제15회 단감축제를 연다.

단감 재배 역사가 100년이 넘는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 재배면적이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축제장에서는 잘익은 단감을 시중보다 20% 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단감을 소재로 한 만화그리기, 단감 페이스 페인팅 체험 외에 단감테마공원내 초가집 앞마당에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단감테마공원은 올해 6월 문을 열었다.

창원 단감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홍보관과 감식초 농원, 초가집, 단감 과수원이 있다.

일반 단감나무보다 3배 이상 큰 100살짜리 단감나무도 눈길을 끈다.

진영 단감제 행사에 등장한 단감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영 단감제 행사에 등장한 단감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시와 더불어 단감이 지역 특산물인 김해시는 11월4~6일 진영읍을 중심으로 제32회 '진영단감제'를 개최한다.

진영읍 일대는 기후, 토질 등이 좋아 단감 재배 역사가 90년을 넘는다.

단감 깎기·먹기 대회, 단감 가요제, 단감 OX퀴즈 등 단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전통 감을 소재로 한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하동 악양 대봉감축제'는 11일 4일부터 6일까지 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 오토캠핑장에서 막이 오른다.

때묻지 않은 지리산, 섬진강 유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대봉감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축제기간 내내 선다.

대봉감이 들어간 초코렛이나 한과도 맛볼 수 있고 천연염색 등의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악양 대봉감은 색깔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옛날 임금님께 진상했다.

◇ 사과축제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인 밀양 얼음골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제19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가 11월 5·6일 이틀간 밀양시 산내면 한천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얼음골은 낮과 밤 기온차가 커 사과재배에 적지다.

얼음골 주변 산골에서 나는 사과는 당도가 높아 '꿀사과'로 불린다.

'지리적 표시제'로 법적 보호를 받을 만큼 그 맛이 뛰어나다.

축제기간 사과를 싼값에 살 수 있는 직판장이 선다.

얼음골 사과 현장경매, 노래자랑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부른다.

양산시 원동면 선리 양산배내골 사과마을에서도 11월 5·6일 이틀간 '2016 배내골 사과축제'를 연다.

배내골 사과는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자라 무공해 과일로 이름이 높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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