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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요산 문학상에 김탁환 '거짓말이다' 선정

송고시간2016-10-27 11:51

'세월호' 참사 현장 잠수사 소재로 그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올해 요산 김정한 문학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김탁환의 '거짓말이다'가 선정됐다.

요산김정한문학상심사위원회는 김 작가의 장편소설 '거짓말이다'(북스피어)를 제33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33회 요산 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된 소설가 김탁환[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33회 요산 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된 소설가 김탁환[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상작 '거짓말이다'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에 있었던 잠수사들을 소재로 등장 인물들이 보여주는 이타심, 유대감, 헌신,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 등을 그리고 있다.

김중하 심사위원장은 "'거짓말이다'는 세월호 구조 현장에 있었던 잠수사들이 비극적 사실에 냉정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보여준 이타주의와 헌신 등을 리얼하게 묘사하고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 점 등이 돋보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작가가 세월호를 다룬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조선 후기 실제 기록으로 존재한 조운선 침몰 사건을 세월호 참사에 빗대어 쓴 역사 장편소설 '목격자들'을 지난해 2월 펴내기도 했다.

그는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제일 컸다"며 "이번 수상으로 리얼리즘 소설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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