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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용 가능' 부잔교서 이용료 받은 어촌계장

송고시간2016-10-27 11:25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27일 어촌계원 등에게 부잔교 사용료를 받은 혐의(횡령 등)로 태안의 한 어촌계장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누구나 사용 가능' 부잔교서 이용료 받은 어촌계장 - 1

A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태안 한 포구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잔교를 이용료 명목으로 어촌계원과 어민 23명으로부터 71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잔교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심한 작은 항·포구에 물이 빠졌을 때도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이 부잔교는 별다른 절차 없이 어민 누구나 쓸 수 있게 돼 있지만, A씨는 자신에게 부잔교 사용료를 낸 사람만 이용하도록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어촌계원과 함께 합의해 사용료를 받기로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용료를 받아 일부 개인용도로 사용한 점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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