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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들 후원금 빼돌린 아동복지시설 원장 등 일가족 적발

송고시간2016-10-27 10:22

가족들 종사자로 허위 등록, 가격 부풀려 보조금 빼돌려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캡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생들의 후원금을 빼돌린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전남 모 아동복지시설 원장 A(7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비영리 국제구호단체 3곳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1천900여만원을 원생 명의 통장으로 받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아들을 시설 종사자로 허위 등록, 2008∼2013년까지 월급으로 2억2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A씨는 가족들의 허위 근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른 종사자들에게 근무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2009∼2013년 물품, 부식 등을 구입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단가를 허위로 부풀려 서류를 제출해 보조금 7천400여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횡령 사실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관계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부정하게 집행된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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