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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진료비 115만원…2002년보다 2.8배 증가

송고시간2016-10-27 12:00

70세 이상 진료비 한해 16조…13년간 7.5배 급증

항생제 처방률 73%→44%…요양병원수 20배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2015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115만원으로 2002년보다 2.8배 증가했다.

70대 노인의 진료비는 지난 13년간 7.5배 늘어 지난 한해에만 16조2천326억원이 지출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발간한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에 따르면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보다 2.8배 증가했다.

여성 진료비는 2002년 45만원에서 2015년에 125만원으로, 남성 진료비는 2002년 37만원에서 2015년에 105만원으로 늘었다.

연령별 진료비는 노인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70세 이상 진료비는 2015년 16조2천326억원으로 2002년 2조1천544억원보다 7.5배 많아졌다.

60대 진료비는 같은 기간 3조2천266억원에서 10조3천297억원으로 3.2배, 50대는 2조9천160억원에서 10조7천570억원으로 3.7배, 40대는 2조9천30억원에서 6조8천595억원으로 2.4배 각각 늘었다.

심평원은 설립 당해인 2000년에 약제 급여 평가를 시작으로 현재 암 평가 등 총 36항목에 대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수행 중이다.

약제 적정성 평가 결과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에서 2015년 44.1%로 떨어졌다. 항생제 처방은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에서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도 38.6%에서 18.3%로 낮아졌다. 주사제 처방률은 2008년에 전년보다 0.3% 포인트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병의원과 치과, 한의원, 약국 등 전국 요양기관 수는 2000년 6만1천776개에서 지난해 8만8천163개로 42.7% 증가했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개에서 지난해 1천372개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문의 수는 7만5천550명으로 2002년 4만1천786명보다 1.8배 많아졌다.

전문의 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는 내과로 1만3천873명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외과(5천739명), 가정의학과(5천728명), 정형외과(5천562명), 산부인과(5천561명) 순이었다.

전문의가 300명 이하인 과는 결핵과(80명), 예방의학과(173명), 핵의학과(201명), 방사선종양학과(268명)였다.

지난해 1인당 진료비 115만원…2002년보다 2.8배 증가 - 2

2002년 대비 전문의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순이었다.

심평원의 지난해 심사 실적은 66조원이며, 심사 건수는 14억5천만 건이다.

병원비 진료비 부담(CG)
병원비 진료비 부담(CG)

<<연합뉴스TV 제공>>


<표1>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1인당 진료비 추이

(단위:천원)

2002년2003년2004년2005년 2006년2007년 2008년
409436472523602675728
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8118939359711,0151,0841,149

<표2> 2002년 대비 2015년 연령별 진료비 비교

(단위:억 원)

2002년 진료비2015년 진료비
0∼9세26,97539,303
10∼19세10,84221,040
20∼29세16,67629,657
30∼39세24,11348,381
40∼49세29,03068,595
50∼59세29,160107,570
60∼69세32,266103,297
70세 이상21,544162,326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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