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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최순실 인터뷰 대통령 사과에 짜맞춘 진실 은폐용"(종합)

송고시간2016-10-27 11:46

라디오 인터뷰서는 "여야 넘나드는 협치 가능한 총리가 수습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27일 최순실씨의 세계일보 인터뷰와 관련, "대통령 사과 내용에 짜 맞춘 듯 진실 은폐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순실 인터뷰 내용을 믿을 수 없다.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연합뉴스TV 제공]
남경필 경기도지사[연합뉴스TV 제공]

그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최순실을 당장 귀국시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최씨가 대통령을 그토록 위한다면 스스로 돌아와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봉건시대' 발언으로 웃음거리가 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의 인적 쇄신을 주문하고 논란과 의혹의 중심에 있는 우병우 수석과 정호성 비서관은 당장 경질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여야를 넘나드는 협치가 가능한 총리 임명'을 우선 수습책으로 제시했다.

남 지사는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거국내각도 답일 테고, 총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야가 함께 찾은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가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탈당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탈당이 자칫 '새누리당과는 관계없습니다'라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저를 포함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지도자들 모두 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지금 벌써 탈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새누리당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 쉽다"고 말했다.

특검의 수사대상에 대통령도 포함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남 지사는 "'성역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국민이 모두 납득하리라 본다"고 답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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