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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4천243억원…"기대치엔 부합"(종합)

송고시간2016-10-27 09:40

갤노트7 여파로 타격…"누구 등 신사업 기대"


갤노트7 여파로 타격…"누구 등 신사업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SK텔레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갤럭시노트7 여파와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기대수준에는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통신사업의 부진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4조2천4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떨어지고 영업이익이 4천243억원으로 13.5% 급감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아 시장 위축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데다 요금할인 가입자 비율이 높은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순이익은 3천2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6%가 감소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작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7% 증가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5천471원으로 2분기보다는 0.8% 떨어졌고 작년 동기보다는 2.1%가 줄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7사태로 단말기 유통 자회사 PS&M의 매출이 하락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동통신 외의 플랫폼(서비스 공간) 사업은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장 돈이 되는 기존 사업은 부진을 겪지만, '미래 먹거리'의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7월 KT·LG유플러스 사용자에게 무료 개방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맵'은 월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 918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통화 플랫폼인 T 전화도 지난 8월 1천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미디어 플랫폼을 표방한 SK브로드밴드도 3분기 IPTV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었고, SK플래닛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 '11번가'도 순 방문자 수에서 1위를 지키고, 거래액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선방' 수준으로 자평한다"며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 사물인터넷(IoT), T맵 기반 첨단 교통 서비스 등의 새 플랫폼과 시장을 개척해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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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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