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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박대통령 '최순실 의혹' 사과…누리꾼들 "충격·분노"

송고시간2016-10-26 10:59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대통령님의 생각과 국민과의 약속을 발표하는 연설문을 어떻게 관여할 수 있는지. 그것도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국가의 기밀을 좌지우지하는지 납득이 안 됩니다." (다음 아이디 'dohi')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에게 각종 연설문과 발언자료 등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인터넷에서는 그동안 최순실씨와 관련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데 대한 '충격'과 '허탈', '분노'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이버 아이디 'buya****'는 "동네 이장에게도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대통령 최측근에서 일어나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적었다.

같은 포털 이용자 'p181****'는 "정말 이게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일 아닌가요. 정말 말도 안 되는…"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다음 누리꾼 '꽃비를사랑해'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된다"라고, '박서연'은 "40년 가까이 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이토록 부끄러웠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진실 규명과 처벌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smyu****'는 "이건 사과 해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봅니다. 국가 체계와 공직기강 자체를 엉망으로 마비시킨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특검 도입하여 명명백백 위법성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고 요구했다.

같은 포털 네티즌 'kim7****'도 "단순한 연설문 사건이 아니다. 이건 심각하고도 위험한 일이다. 국정이 일개 개인의 사견이 개입돼 운영됐다고 볼 수 있는 문제다. 최순실이 벌이고 다니는 일들을 볼 때 명확한 사실 파악과 사실에 근거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음 누리꾼 '가치있게살자'는 "국민은 사과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최순실 모녀를 당장 국민 앞에 나오게 하고 그동안의 모든 비리를 공개하고 그들이 물 쓰듯 쓴 국민 세금도 돌려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정부조직이 사인에 의해 움직인 사건이다. 특검을 해야 하고 탄핵을 검토해야 한다"(다음 아이디 '청정하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라며 부인할 때가 불과 며칠 전인데 사실로 나타났으니 책임을 지세요"(아이디 '지산'), "스스로 용단을 내리셨으면 좋겠네요"(다음 아이디 'deuk****') 등과 같은 댓글도 달려 있다.

네이버 아이디 'flow****'는 "대통령님, 마음을 굳게 먹고 앞에서 호가호위하던 역적을 척결하시고 국정을 바로 잡으세요. 대통령님을 걱정하는 국민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 SNS돋보기> 박대통령 '최순실 의혹' 사과…누리꾼들 "충격·분노" - 1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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