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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돌아왔다'…종별 빙속선수권 26일 개막

송고시간2016-10-24 10:52

이상화, 26일 500m·27일 1,000m 레이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승훈 출전

'빙속 여제' 이상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빙속 여제' 이상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스포츠토토)가 '빙속 여제'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시즌 첫 국내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1~4차 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펼친다.

종목별 선수권을 통해 뽑히는 22명(남자 12명·여자 10명)의 대표선수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 나선다.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는 11월 11일부터 중국 하얼빈에서 치러지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관심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에게 쏠린다.

지금까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 것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1992년·1996년)가 유일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과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500m 금메달을 석권한 이상화는 4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서 대망의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2013년 11월 작성) 보유자인 이상화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딛고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상화는 지난 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1~4차 대회까지 4개 대회에만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2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으며 '빙속 여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이상화는 지난 5월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나 6개월 가까이 머물며 새 시즌 준비에 집중했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이상화가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이번 시즌을 준비를 했다"며 "지난 17일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컨디션도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이번 종목별 선수권대회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겪은 '실격 소동'을 만회하는 기회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 합계 76초91로 1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지만 2차 레이스 도중 흘러내린 암밴드를 잡아떼어내 실격 처분을 받았다.

자칫 지난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빠졌지만, 추천선수로 태극마크를 다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 때문에 이상화로서는 이번 대회가 설욕의 무대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상화의 국내 경쟁자인 김민선(서문여고)과 김민조(청원여고)도 출전해 신구(新舊) 대결도 관심거리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자부 단거리에서는 국내 1인자로 떠오른 김태윤(한국체대)과 지난 시즌 부진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대한항공)이 경쟁한다.

또 장거리에서는 남녀부 에이스인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의 활약이 기대된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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