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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벼랑 끝 LG, 반격카드 있나

송고시간2016-10-24 10:48

타선 침묵이 1·2차전 패인…타순 변화 줄 듯

신바람 기세 꺾인 LG
신바람 기세 꺾인 LG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NC에게 2대 0 패배한 LG 선수단이 인사하고 있다. 2016.10.22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가 3차전에서 어떤 반격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LG는 적지인 마산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1차전에서는 2-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임정우와 셋업맨 김지용이 와르르 무너져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2차전에서는 가장 확실한 1승 카드로 꼽힌 데이비드 허프가 7회말 박석민에게 결승 투런포를 내주고 또 눈물을 흘렸다.

비록 불펜이 무너지고, 에이스가 일격을 당했으나 이번 시리즈에서 LG의 앞길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은 침묵을 지키는 타선이라는 지적이 많다.

LG는 정규시즌에서도 타선의 파괴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타격을 둘러싼 우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현실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LG는 1차전에서 3안타, 2차전에서 4안타 등 2경기에서 총 7안타에 그쳤다.

1차전에서는 그나마 3안타 중 2개가 홈런이었으나 2차전에서는 모두 산발에 그쳤다.

물론 NC의 '원투펀치' 에릭 해커, 재크 스튜어트가 빼어난 구위를 선보이긴 했다.

그러나 최고의 투수가 나오는 무대가 바로 포스트 시즌이다. 또 더는 물러날 곳도 없다.

다행히 LG는 홈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초반 찬스에서 적시에 점수를 뽑아주면 분위기를 되돌리고, 반격의 물꼬를 틀 수 있다.

타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3차전에서 정성훈의 중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상문 감독은 7번 자리에 1차전에서 정성훈, 2차전에서는 양석환을 기용했다.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성훈은 1차전 2회초 1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양석환은 2차전 5회초 1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둘 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은 매한가지지만 정성훈은 포스트 시즌에 통산 33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LG의 반격카드가 될 수 있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7타석 6타수 무안타에 그친 톱타자 김용의를 문선재로 교체해 공격의 활로를 모색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타선의 부활이다.

4번 루이스 히메네스, 6번 채은성의 타격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3번 박용택(8타수 무안타), 5번 오지환(6타수 무안타)이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다.

1~2차전에서 타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양 감독이 3차전에서는 어떻게 타순을 짤지 주목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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