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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작가 '비엔날레 조각' 창원에 남았다

송고시간2016-10-24 10:45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 작품을 일상에서 볼 수 있는 '2016 창원 조각 비엔날레'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조각 비엔날레 즐기는 시민들 [창원문화재단 제공]
조각 비엔날레 즐기는 시민들 [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 조각 비엔날레 행사장인 창원용지호수공원데서 시민과 어린이들이 조각 작품을 즐기고 감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작가 밈모 팔라디노의 '파란색 말' 작품 등은 행사가 끝나도 그대로 남는다.

행사 주관사인 창원문화재단은 32일간 관람객 12만8천400여명이 조각 비엔날레 행사장인 용지호수공원,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엔날레 기간 세계 15개국 출신 118명의 작가가 크고 작은 작품 124점을 실내외에 전시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전시 작품 17점은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 등 설치장소에 그대로 남는다.

창원문화재단은 일상에서 시민 누구나 수준높은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는 공공미술 개념을 내세워 비엔날레 기획부터 작가들을 설득했다.

이탈리아 작가 밈모 팔라디노, 중국 작가 첸웬링,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으로 유명한 창원출신 김영원 작가 등 많은 작가들이 취지에 공감해 재료비 정도만 받고 창원시에 작품을 남겼다.

창원문화재단은 관람객들이 철사, 종이박스, 나무 등 각종 소재로 직접 작품을 만드는 '나도 조각가' 프로그램, 조각가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야외에서 볼 수 있는 '거리 조각 프로젝트' 등 교육·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했다.

윤진섭 총감독은 창원 조각 비엔날레 발전을 위해 정체성 확립, 재정자립도 향상, 상설 조직체계 마련 등을 과제로 꼽았다.

창원은 현대 조각 전통이 면면히 흐르는 곳이다.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김종영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추상 조각가로 활동한 문신, 김영원 등이 창원시가 배출한 대표 조각가다.

창원시는 이런 전통을 살리고자 2012년부터 2년마다 조각 비엔날레 행사를 연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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