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전시 "길가 은행나무 열매 안심해도 됩니다"

송고시간2016-10-24 09:43

시 보건환경연구원 25곳 검사결과 중금속 기준치 이내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지역 도로변에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는 중금속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치구별 5곳(총 25곳)에서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에 대해 중금속(납·카드뮴) 함유량 검사를 했더니, 0.1ppm을 밑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납 0.3ppm 이하·카드뮴 0.2ppm 이하)에 적합한 수치다.

'은행 열매 악취 골치'
'은행 열매 악취 골치'

근로자들이 대전 지역 도로변에서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천식과 기침 등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은행나무 열매는 예전엔 많은 이가 주워 갔으나, 최근엔 금속 오염 우려로 채취를 기피하는 추세라고 시는 전했다.

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은행 열매 특유의 냄새 때문에 민원이 많은 만큼 열매를 맺지 않는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에는 13만9천여 그루의 가로수가 있다. 이중 은행나무는 전체 27%에 해당하는 3만8천여 그루(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9천여 그루)다.

walde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200810001500094

title : 브라질 정부 "코로나사망 10만명 유감"에 '한게 뭐냐' 비난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