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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불펜 자신감 '누구든지 마무리투수'

송고시간2016-10-24 09:10

임창민·원종현·이민호·김진성, 당일 컨디션이 마무리 결정

NC 다이노스 임창민과 김태군[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임창민과 김태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에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했다.

마무리투수가 없어서 마련한 고육지책이 아니다. 누구든지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난다.

김경문 NC 감독은 지난 22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승리 후 "보직을 정하면 투수에게 부담을 갖게 하는 것 같다"며 마무리투수를 특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감독은 "마무리투수를 정하지 않고,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설명했다.

NC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의 7⅓이닝 무실점 역투 뒤에 원종현(1⅓이닝 무실점), 이민호(⅓이닝 무실점)를 올려보냈다. 원종현과 이민호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필승조라면 누구나 마무리투수로 대기하는 상황이다.

정규시즌 마무리투수로 뛴 임창민은 물론 김진성, 원종현, 이민호 등이 대기한다.

이들은 모두 올 시즌 세이브 경험이 있다. 임창민이 26세이브로 가장 많고, 원종현 3세이브, 이민호 2세이브, 김진성이 1세이브를 수확했다.

NC 다이노스 이민호[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이민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즌 막바지에 임창민이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자, 김 감독은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창민을 중간 계투로 이동시켰다. 이를 계기로 필승조 투수들에게 골고루 세이브 상황에 등판할 기회가 생겼다.

임창민은 포스트시즌 마무리투수 운용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는 "순서는 안 중요하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라며 "마지막에 올라가는 투수가 마무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임창민은 "경기 전 투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정하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다"며 언제 등판할지 불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임창민은 누구든지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는 막강한 불펜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플레이오프가 NC와 LG의 불펜 대결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서도 "1년 기록을 보면 우리가 우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LG가 우리와 만나기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19⅔이닝 1실점을 했다고 하더라. LG 불펜이 잘했다"라면서도 정규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을 비교하면 NC가 4.15로, LG의 4.88보다 앞선다고 강조했다.

임창민은 "우리도 좋은 투수 많다. 상대 불펜과 경쟁하는 게 아니라 상대 타자를 상대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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