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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윤정환 감독 해외 러브콜, 울산에 독 되나

송고시간2016-10-24 08:20

일본 언론, 윤정환 감독의 중국행 루머까지 양산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달린 상황에서 팀 분위기 어수선

윤정환 감독
윤정환 감독

울산현대 윤정환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때아닌 감독 거취 문제로 혼란스럽다.

최근 일본 현지 언론들이 울산 윤정환 감독에 관한 이적설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흔들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최근 선수들을 불러 모아 내부 단속에 나섰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이 윤정환 감독의 이적설에 관해 보도한 건 지난달 말부터다. 일본 J2리그 세레소 오사카가 윤정환 감독에게 감독 제의를 했다고 일본 언론 스포니치가 보도했다.

이번 달 초엔 일본 닛칸스포츠가 구체적인 시기를 적시하며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행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최근 중국 갑급 리그(2부) 베이징 쿵구가 윤정환 감독에게 연봉 700만 위안(약 11억 5천만원)에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윤정환 감독은 "아직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지만, 팀 분위기엔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

울산은 최근 K리그 클래식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고, 순위는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령탑의 이적 루머에 선수들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홈경기에선 윤정환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 심판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울산은 매우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26일 수원 삼성과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치르고 30일엔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소화한다.

두 경기 모두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FA컵 우승팀과 K리그 클래식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진다.

상위 3개 구단 중 한 팀이 FA컵 우승을 할 시 4위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윤정환 감독의 거취는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2+1년의 계약을 체결했고, 2015시즌과 올 시즌 성적에 따라 재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조건의 기준선은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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