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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ㆍ서명 깜박' 지방선거 투표소 두 번 찾은 칠레 대통령

송고시간2016-10-24 03:52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지방선거 투표를 위해 투표소로 두 번이나 되돌아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라 테르세라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류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 산티아고 라 레이나에 마련된 투표소로 두 차례나 되돌아갔다.

그는 처음에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 직원에게 맡긴 자신의 신분증을 챙기지 않는 바람에 투표소를 다시 찾았다.

신분증을 찾은 뒤 밖으로 나가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그는 유권자 명부에 서명하지 않은 사실이 재차 드러나 다시 투표소로 되돌아갔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투표소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이 매우 그리웠나 봅니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언론에 투표소 직원이 당황한 나머지 유권자 명부를 제시하지 않아 발생한 소동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언론은 이번 해프닝을 '특이한 일이자 쑥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자치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내년에 치러질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열리는 만큼 향후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선거 투표 뒤 기자회견 하는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AP=연합뉴스]
지방선거 투표 뒤 기자회견 하는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AP=연합뉴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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