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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대표단 파키스탄 방문…평화협상 참여 기대 고조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5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이 파키스탄에 대표단을 보내 파키스탄 정부 인사들과 대화에 나서면서 아프간 정부와 평화협상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탈레반 정치사무소 소속 고위인사 3명이 이틀 전 파키스탄에 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대표단이 파키스탄과 난민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방문이 탈레반-아프간 정부 간 평화협상 논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파키스탄 고위 당국자의 말을 빌려 탈레반 대표단이 평화협상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탈레반이 최근 카타르에서 있었던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비공식 대화 상황을 파키스탄 정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파키스탄은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평화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왔다. 지난해 7월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사이에 14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공식회담도 파키스탄 정부의 주선으로 파키스탄 휴양지 '무리'에서 열린 바 있다.

하지만 첫 회담 후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이미 2013년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고 이후 연거푸 탈레반 지도부 교체가 일어나면서 회담은 이어지지 못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 파키스탄과 아프간은 4자 조정그룹(QCG)을 구성해 탈레반의 평화협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프간 탈레반 정치사무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프간 탈레반 정치사무소[AP=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20: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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