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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차전 MVP 박석민 "결승 투런포는 스튜어트 덕분"

박석민, 2차전 승리 이끈 홈런
박석민, 2차전 승리 이끈 홈런박석민, 2차전 승리 이끈 홈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7회말 2사 1루 상황 NC 6번 박석민이 2점 홈런(거리:105M)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NC는 이 홈런으로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를 챙겼다. 2016.10.22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계속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결승 투런포로 NC에 2-0 승리를 안긴 박석민(31)은 경기 후 2차전 최우수선수(MVP) 자격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마지막 질문만을 남겨둔 그 순간, 박석민은 갑자기 발언권을 자청하더니 "이 말을 꼭 써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스튜어트가 좋은 투구를 해줬기에 홈런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꼭 이 말을 기사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스튜어트는 이날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상문 LG 감독조차 "당황스러울 정도로 구위가 예리했다"고 평할 정도로 스튜어트는 페넌트레이스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공으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선보였다.

2차전 MVP로 스튜어트가 뽑혀도 이상할 것이 없는 활약이었다.

박석민은 스튜어트의 공헌을 꼭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대신 손을 들어 스튜어트의 이름을 언급한 것이다.

박석민의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석민은 이날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몸쪽 직구(148㎞)를 잡아당겨 좌월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는 "허프가 몸쪽을 잘 던지기에 '몸쪽 직구에 늦지 말자'고 생각했다. 공이 약간 몰린 실투였던 것 같다. 맞는 순간 홈런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사실 허프가 큰 것을 안 맞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질 것으로 생각하고 체인지업만 노렸다"면서 "그런데 계속 몸쪽으로만 던지길래,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삼진 당해도 되니 몸쪽만 생각하자고 맘먹었다"고 덧붙였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팀이 원했던 '가을 경험'을 결정적인 순간 활용한 박석민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석민은 잠실에서 열리는 3차전에 대해 "잠실 팬들의 응원은 크게 상관없다. 원정에서는 일방적인 응원이 당연한 것 아닌가.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7: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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