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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모술에 관심 쏠린 틈에 IS "키르쿠크 절반 장악" 주장

IS 대원 "모술 전선 압박 줄이고, 건재 보여주려 키르쿠크 공격"
외신 "IS, 키르쿠크에서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라크 모술 탈환전에 쏠린 사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술 남동쪽의 도시 키르쿠크에 '입성'했다.

IS는 21일(현지시간)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모술 남동쪽 도시 키르쿠크의 절반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아마크통신은 키르쿠크의 게르나타 등 10개 구역이 IS의 통제 아래 있다면서, 해당 지역을 표시한 키르쿠크 지도를 제시했다.

선전매체 보도에 따르면 IS는 자폭 공격을 벌여 키르쿠크 경찰본부를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라크군 10여 명이 사망했다.

키르쿠크는 이라크 제2 도시 모술로부터 남동쪽으로 170㎞ 떨어져 있다. 풍부한 원유 매장 탓에 그 소유권을 두고 쿠르드 자치정부와 이라크 정부가 자주 다퉈온 곳이기도 하다.

키르쿠크주 정부는 IS의 주장과 달리 주 정부 청사를 뺏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IS가 키르쿠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저격수를 배치해 이라크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 하이다르 압델후세인씨는 AFP통신에 "(21일) 오전 기도시간 무렵에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가 사원에 들이닥쳤다"고 말했다.

지역 경찰은 "저격수 때문에 IS를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르쿠크에는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됐다.

다만 IS가 키르쿠크에서 오래 버티기는 힘들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IS의 키르쿠크 공격은 이라크군과 동맹군의 주의를 분산시켜 모술에 가해지는 군사적 압박을 줄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키르쿠크에서 붙잡힌 IS 대원은 조사 과정에서 "칼리프국가(IS)는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모술 전선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키르쿠크를 습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술 탈환전이 시작된 후 IS는 매일 자폭 공격을 벌이며 저항하고 있다.

IS 선전매체는 모술 탈환전 4일째인 19일에는 18건 자살폭탄 공격을 했다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IS 공격을 받은 이라크 키르쿠크
IS 공격을 받은 이라크 키르쿠크21일 오전 키르쿠크의 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키르쿠크 여러 곳을 공격했다. [AP=연합뉴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6: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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