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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테임즈 "그동안 화 많이 나…이제 야구할 준비됐다"

땀 닦는 테임즈[연합뉴스 자료사진]
땀 닦는 테임즈[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유지호 최인영 기자 = 음주 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필드에 돌아왔다.

테임즈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그는 지난 9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초 수비를 본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KBO의 징계를 받아 정규시즌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에 출전 금지를 당했다.

테임즈는 지난 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하면서 출장 금지 징계를 모두 받았다. 지난 20일에는 미디어데이 행사장 무대에 올라 허리를 90도로 숙이면서 공개 사과를 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NC 더그아웃에서 만난 테임즈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 청백전에서도 느낌이 좋았다"며 복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컨디션에 대해서도 "모든 게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이기로 한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터다.

그는 "지난 한 달간 이번 일에 대해 생각했다. 화가 많이 났다"고 괴로웠던 자숙 기간을 떠올렸다.

"음주 운전 죄송합니다"…사과하는 테임즈[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 운전 죄송합니다"…사과하는 테임즈[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음을 다스리면서 테임즈는 "그저 야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다시 야구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테임즈는 NC를 대표하는 타자다. 테임즈가 없는 기간은 NC의 위기이기도 했다. 다시 야구장에 복귀하는 만큼, 그의 어깨에 걸린 기대가 크다. 더욱이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포스트시즌이기에 테임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테임즈는 "특별히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지는 않는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저 가능한 한 재밌게 야구를 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1차전에는 테임즈 대신 조영훈이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경기를 지켜본 테임즈는 "조영훈은 우리 팀 최고의 대타이자 해결사다. 그는 언제나 우리 팀을 위해 잘해왔다. 어제는 LG 소사의 공이 좋아서 안타를 치지 못했을 뿐"이라며 동료를 인정했다.

테임즈는 전날 NC가 0-2로 시작한 9회말에 극적으로 3-2 역전승을 거둔 장면도 지켜봤다.

NC 역전승, 테임즈도 활짝[연합뉴스 자료사진]
NC 역전승, 테임즈도 활짝[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9회말이 시작할 때는 동료들도 조용했다. 그런데 점점 열이 오르더니 시끄러워졌다. 분위기가 넘어오는 것을 느꼈다"며 "그게 우리의 강점이다. 몇 개의 안타가 나오면 분위기를 타고, 그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호준의 결정적 안타가 엄청났다. 이호준이 대단한 이유다. 그는 언제나 큰 역할을 해서 팀이 그를 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선발투수 에릭 해커에 대해서도 "어제 해커는 잘 던졌다. 3피안타로 2점을 잃었는데, 운이 안 좋은 홈런을 맞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해커는 우리의 에이스"라고 강조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NC가 승리할 수 있을지 묻자 테임즈는 "그렇다. 우리는 이길 수 있다"며 "재크 스튜어트와 데이비드 허프의 선발 맞대결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3: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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