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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차전 떠올린 나성범 "정말 안 되는 날이라 생각했는데"

1차전 2번타자로 출전해 병살타 등 부진…팀 역전승으로 미소
NC 다이노스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NC 다이노스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말 안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성범(27·NC 다이노스)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플레이오프 1차전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가 열리는 2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만난 나성범은 "야구하면서 어제(21일) 같은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인 듯하다"며 "정말 기분 좋았다"고 했다.

NC는 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2,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말 공격에 돌입할 때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다.

나성범의 마음도 무거웠다.

1차전에서 2번 타순에 위치한 나성범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주 부진한 성적은 아니지만, 8회말에 친 병살타는 치명적일 수 있었다.

NC는 0-2로 뒤진 8회말 1사 1루 기회를 얻었지만, 나성범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추격점을 뽑지 못했다.

나성범은 "나조차도 9회초에 수비를 하면서 '오늘은 정말 안 되는 날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내일 경기는 정말 잘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9회말 반전이 일어났고, 나성범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NC는 박민우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안타 5개를 몰아치며 3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나성범은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출루할 때 '아, 상황이 바뀌나'라고 기대했는데 정말 역전승을 했다. 정말 짜릿했다"고 했다.

짜릿한 승리는 당일 부진했던 선수에게도 힘을 준다.

김경문 NC 감독은 "1차전에서 승리한 덕에 그날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NC와 나성범은 함께 성장했다.

2013년 1군 무대에 뛰어든 '제9 구단' NC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나성범도 3년 연속 큰 경기를 치른다. 그는 "확실히 경기를 치를수록 팀 전체가 안정되는 걸 느낀다"며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후배들도 배우는 게 많을 것"이라고 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NC와 나성범이 한 뼘 더 자라는 계기가 됐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2: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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