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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떼카·방폭' 사이버 학교폭력 급증…"함께 해결할 문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카톡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부모님 앞에선 욕을 안 쓰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해결될 문제입니다." (네이버 아이디 'ehcj****')

학생들 사이에 단체 채팅방에서 집단으로 욕설을 하는 소위 '떼카', 한 명만 남겨두고 모두 퇴장해 왕따를 시키는 '방폭' 등 사이버폭력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학교폭력은 2012년 900건에서 지난해 1천462건으로 3년만에 1.6배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학교폭력 건수가 2만4천709건에서 1만9천968건으로 19.1%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22일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학생들 간 사이버 폭력의 원인과 해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totn****'는 "어린 나이에 늦은 밤까지 학원 다니고, 부모들은 사랑보다 성적이 우선이고, 학교에서는 인성교육도 못 하면서 학원에서 선행(학습)했을 거라 당연 생각하며 진도 나가고.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풀 곳도 풀 만한 시간도 못 가지니 주위의 약한 학생들 괴롭히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거지"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다음 이용자 '반야'는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아이들 인성교육 좀 철저히 시켰으면. 애들이 문제 생겼을 때 일차적으로 그 부모에게 책임을 묻고, 아이도 그러면 앞으로 인생이 얼마나 힘들어질지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 대부분 아이들이 저런 짓 하고도 버젓이 커서 사회에서도 그런 짓 한다"라고 잘못된 가정교육에 원인을 돌렸다.

네이버 누리꾼 'bini****'도 "학교도 학교지만 저런 인성교육은 솔직히 가정에서 늘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성적 향상에만 관심이 있지, 내 아이가 누구를 괴롭히는지에 도통 신경을 안 쓴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같은 포털 아이디 'qorc****'는 "한두 살 먹은 아기들도 엄마나 아빠가 따끔하게 혼내면 뭐가 잘못된 건지 알아요. 솜방망이 처벌로 끝이 나니까 아이들이 자기 잘못이 얼마나 큰지를 몰라요. 잘못한 만큼의 처벌을 줘야 정신 차립니다"라고 사이버 폭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인터넷은 소통의 기본 원칙이 무너진 공간이다. 인터넷 윤리를 필수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다음 아이디 '빛에 집중'), "자신이 피해를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나 토의를 학교 자체에서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게 효과적일 듯.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네이버 아이디 'enzo****') 등과 같은 해법도 제시됐다.

"카톡방 초대한다고 무조건 입장하게 하지 말고 참가/거부 선택할 수 있게 해줘요. 근본 대책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런 방법으로 폭력 휘두르는 건 막을 수 있잖아요"(다음 아이디 '찬바람이분다') 등과 같이 채팅방 시스템 개선을 바라는 의견들도 있다.

↑ [연합뉴스TV 제공]
↑ [연합뉴스TV 제공]

aupf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2: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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