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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플린 "모든 옵션 검토…트럼프 한미동맹 강화원해"(종합)

"자원의 재분배 차원에서 방위비 분담 문제 거론되는 것"
"김정은, 핵능력 다른 방식으로 과시…北핵능력 제거 노력하고 싶다"


"자원의 재분배 차원에서 방위비 분담 문제 거론되는 것"
"김정은, 핵능력 다른 방식으로 과시…北핵능력 제거 노력하고 싶다"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외교·안보 자문역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NI) 국장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국에 대한 안보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지만, 한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한인들의 모임에 초청받아 뉴욕 맨해튼에 온 플린 전 국장은 행사에 앞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한미군 철수, 한국의 핵무장 허용을 시사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플린 전 국장은 그러나 "우리의 종국적인 옵션은 한국과의 매우 긴밀한 협조와 협의 속에서 선택되고 한국과도 직접 얘기할 것"이라면서 "두 나라가 그것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정부가 모르게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은 경제와 안보 면에서 강력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왔고 트럼프도 이를 더욱 강화시키고 싶어한다"며 "미국은 한국 국민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의 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아주 강력하다"면서 "수십 년 동안 그런 관계여서 마치 가족과 같다"고 비유했다.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외교·안보분야 자문역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NI) 국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외교·안보분야 자문역인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NI) 국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플린 전 국장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 공약의 배경을 설명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세기와는 다른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북한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없던 사이버공격 능력, 테러리즘 지원, 국제범죄, 그리고 핵 문제라는 새로운 유형의 네 가지 문제가 지난 25년에 걸쳐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은 50년 전보다 훨씬 위험한, 극단적으로 위험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서도 "핵능력을 축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과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세상은 달라졌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비단 한미 간에서가 아니라 세계 전체에서 그렇다"는 견해를 보였다.

방위비 분담 증액은 이를 위한 '자원의 재분배'의 차원으로 설명했다.

그는 "다수의 나라가 수조 달러 대의 경제규모에 인구도 많은 강국일 때 우리는미국 경제에서 이들의 안보를 위해 어느 정도를 투자해야 하겠는가"라는 말로 재원 재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만 하더라도 2조 달러 대의 경제규모에 군사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한 그는 "단지 '우리가 얼마를 더 내야 하는가'라는 식으로 문제를 단순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플린 전 국장은 핵문제에 대해 "결코 핵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반드시 핵 능력을 줄이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도 "핵능력을 축적할 뿐 줄이겠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는 (핵) 경쟁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으며, 핵능력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트럼프가 대선 당선시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는 "북한 지도자를 미국의 (지도자와) 같은 수준에 놓지 말아달라"는 말로 부인했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2 13: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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