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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무상급식 약속 지킨 이청연 인천교육감

송고시간2016-10-19 11:03

"시 예산 분담 결정 환영…무상급식은 아이들 당연한 권리"

이청연 "중학교 무상급식은 당연한 권리"
이청연 "중학교 무상급식은 당연한 권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왼쪽)이 1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인천지역 전 중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모든 게 시민 덕분입니다. 시민의 힘이 있었기에 교육청이 흔들림 없이 중학교 무상급식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2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핵심공약으로 내건 중학교 무상급식에 인천시가 참여하기로 한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이 교육감은 인천시가 매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의 25%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19일 "시민의 요구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딛고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손을 잡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으로, 시민의 요구에 결단을 내린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교육만큼은 차별과 불균형이 있어선 안 된다는 유 시장의 교육복지에 대한 확고한 뜻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치켜세웠다.

급식 배식하는 이청연·유정복
급식 배식하는 이청연·유정복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장이 1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동인천중학교에서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의 이 교육감이 2014년 7월 취임한 이후 새누리당이 다수인 인천시의회는 시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위해 편성한 관련 예산을 이미 3차례나 전액 삭감했다.

이 교육감은 "중학교 무상급식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에서 성심으로 의견을 낸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과 여러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8만명이 넘는 인천 중학생이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하게 된 것을 '당연히 누릴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 정신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것"이라며 "인천시의 지원 결정이 10개 구·군의 예산 분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전체 중학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591억원 가운데 59.4%인 351억원을 시교육청 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240억원은 시가 137억원(23.2%), 10개 구·군이 103억원(17.4%)을 분담한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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