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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패장' 강성형 감독의 아쉬움…심판 판정과 범실

송고시간2016-10-18 22:32

KB손보, 7년 연속 시즌 첫 경기 패배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16.10.18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수장 강성형 감독은 두 차례 강하게 항의했다.

KB손보에 아쉬움을 안긴 두 개의 판정은, 뼈아픈 결과를 낳았다.

KB손보는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3 25-22 25-22 22-25 13-15)으로 패했다.

2010-201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KB손보는 7시즌 연속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KB손보는 매 세트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래서 패배의 아쉬움이 더 컸다.

KB손보로서는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다.

4세트 20-22로 추격한 상황, 랠리 끝에 KB손보 센터 이선규가 세트를 시도했다. 공격으로 이어져 득점했다면 21-22로 한국전력을 압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심판진은 '더블 콘택트' 범실을 선언했다.

강성형 감독은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상황에서도 강 감독의 표정에 아쉬움이 스쳤다.

13-14, 코트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KB손보 황두연이 서브를 시도했고, 공이 네트에 걸렸다.

"심판이 서브 시도 전에 경기를 중단했어야 한다"는 게 강 감독의 생각이다.

하지만 서브 시도를 알리는 휘슬이 들렸고, 황두연의 서브 실책은 한국전력의 점수로 인정됐다.

강 감독은 쏟아진 범실에도 아쉬워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범실 26개를 했고, KB손보는 이보다 많은 32차례 범실을 했다.

강 감독은 "더 차분해야 한다"고 곱씹었다.

그래도 이날 KB손보는 희망을 봤다.

2세트에서 14-19로 뒤지다 역전에 성공하고, 끈질긴 수비로 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 갔다.

강 감독은 "2세트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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