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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PD "'닥터스'와 달라…의사 직업 자체에 초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올 상반기 의학드라마 '닥터스'로 활짝 웃었던 SBS가 하반기에도 의학드라마를 준비했다.

다음 달 7일부터 전파를 타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인술을 펴는 지방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호텔리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성공시킨 강은경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미세스 캅'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함께 만든다.

유인식 PD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드라마 제목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낭만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 로망인데, 우리가 로망이라고 하면 그걸 통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게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고 기쁨이잖아요. '낭만닥터 김사부'는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무엇이 되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환자를 치료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유인식 PD
유인식 PD

유 PD는 "병원 내 관료주의나 위계적 질서를 풍자하거나, 혹은 잘못된 의료시스템을 고발하거나, 선남선녀가 병원에서 사랑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기본적으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에 집중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지난 8월 종영한 '닥터스'와 시간 차가 크게 나지 않아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놓은 유 PD는 "'닥터스'가 청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우리는 의사라는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닥터스'와 맞붙었다가 참패한 의학드라마 '뷰티풀 마인드'(KBS 2TV)처럼 너무 무거운 이야기가 아니냐는 물음에는 강하게 부인했다. "강은경 작가가 이야기를 쉽게 서술하는 데다 극 중 캐릭터들이 정답고 호감도가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돌담병원이라는 극 중 배경도 차별점이다.

"돌담병원은 지방의 아주 작은 병원입니다. 대형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여느 의학드라마와는 달라요. 친숙하고 따뜻하고 약간 판타지도 가미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은 이유에서 선택했습니다."

한석규가 의술을 펼치고자 자신이 누리던 것을 모두 놓아버리는 김사부로 등장한다. 한석규의 의학드라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PD는 "모든 걸 버리고 은둔하는 괴짜 천재 의사의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을 간직한 한석규가 잘 맞았다"면서 "복된 캐스팅"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스승 김사부를 만나면서 의사의 길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젊은 의사 강동주와 윤서정으로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유 PD는 "서현진은 깨끗하고 곧은 배우로 오랫동안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켜세웠고, 유연석에 대해서는 "그동안 배우로서 갖고 있던 잠재력을 이번 드라마에서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8 15: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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