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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개막> ① '스피드업' 2016-2017 정규시즌 22일 개막

송고시간2016-10-19 10:01

테크니션 외국 선수 선발…대형 신인 이종현·최준용 등 가세

외국 선수 기용 폭넓어져 다양한 전술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한국프로농구 2016-2017 정규시즌이 '빠른 농구'의 기치를 내걸고 22일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규시즌 총 경기수는 270경기로 2017년 3월 26일까지 팀당 54경기를 치러 정규리그 1위팀을 가린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이오프에 나갈 6강팀이 결정되며 3-6위과 4~5팀이 녹다운 방식으로 6강전을 치러 승자가 4강에 나간다.

4강에는 정규시즌 1위팀과 2위팀이 먼저 진출, 6강에서 올라온 팀들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2팀을 결정한다.

 2015-2016 프로농구 챔피언 고양 오리온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2016 프로농구 챔피언 고양 오리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즌은 김영기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공언한 대로 빠른 농구로 경기당 득점력을 올리는 공격 농구를 표방한다.

경기 당 평균 득점 목표는 83점으로, 지난 시즌 78.8점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을 펼친 193㎝ 이하의 단신 외국 선수와 재계약하거나 테크닉이 좋은 외국 선수들을 뽑는 데 주력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1위 전주 KCC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갖춘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과 재계약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양 오리온에 패했던 아픈 기억을 이번 시즌에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들 다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우승 멤버 이승현과 애런 헤인즈가 건재하다. 다만 팀의 활력소 역할을 했던 조 잭슨을 보내고 새로 선발한 오대리언 바셋(185㎝)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워 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번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돋보이게 전력을 보강한 팀은 역시 울산 모비스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모비스는 신인 최대어 이종현(203㎝)을 신인 드래프트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양동근에다 변화무쌍한 전술 구사에 능한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으로 정상 탈환을 꿈꾼다.

서울 SK는 드리블과 슈팅 능력에다 신장까지 갖춘 신인 최준용(200㎝)을 영입, 가드 김선형과 짝을 이뤘다.

인천 전자랜드는 파워포워드 강상재(200㎝)를 보강, 어느 팀도 호락호락 넘볼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외국 선수 기용이 지난 시즌보다 자유로워졌다는 점에서 각 팀 사령탑들의 지략 싸움도 프로농구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는 외국 선수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었고 2, 3라운드에는 3쿼터에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었다.

4∼6라운드에는 1, 4쿼터에 1명씩 뛰고 2,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4~6라운드 1~3쿼터의 경우 자율적으로 두 쿼터는 2명, 한 쿼터는 1명의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1, 2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기용할 경우 3쿼터에서는 1명만 쓸 수 있다. 4~6라운드 4쿼터에는 1명만 기용할 수 있다.

1~3라운드에서는 1, 4쿼터에 1명씩 뛰고 2, 3쿼터에는 2명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해 감독의 선수 기용 폭을 넓혔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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