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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럭키' 독주 속 외화끼리 각축

송고시간2016-10-14 07:53

'럭키' 개봉 첫날 21만4천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이번 주말 극장가는 코미디 영화 '럭키'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할리우드 액션영화 2편이 새로 간판을 내걸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놓고 외화끼리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도 개봉돼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미디 영화 '럭키'는 개봉 첫날인 13일 21만4천56명을 불러모으며 단숨에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유료 시사회 관객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누적 관객은 36만명이 넘는다.

'럭키'는 마음 편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인 만큼, 주말에 가족 관객을 많이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위)과 공포 영화 '맨 인 더 다크'(3위),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5위)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13일 나란히 개봉한 '바스티유 데이'(4위)와 '어카운턴트'(6위)도 박스오피스에 새로 진입했다.

영화 '바스티유 데이' 한 장면
영화 '바스티유 데이'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바스티유 데이'는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로, 파리에서 소매치기로 사는 마이클이 우연히 훔친 가방으로 인해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연쇄 테러 사건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로 개봉이 미뤄졌다가 7월 프랑스에서 개봉한 지 이틀 만에 니스 테러 사건이 발생해 주목을 받았다.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 등 파리의 명소들이 등장하며, 배우들이 대역 없이 100%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어카운턴트'는 악당들의 뒤를 봐주던 천재 회계사가 범죄조직과 국가의 표적이 되면서 반격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다.

주연인 벤 애플랙이 자폐아이면서 수학 천재이고, 회계사이면서 범죄자인 다각도의 매력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백] 포스터
[자백] 포스터

[엣나인필름 제공]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자백'(7위)은 125개 스크린을 확보하며 개봉했다.

'자백'은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린 사건을 다뤘다. 최승호 감독이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을 넘나들며 40개월간 간첩조작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 영상에 담았다.

지금까지 전국 시사회 등을 포함해 이 작품은 본 관객은 2만7천405명이다. "다큐멘터리지만 영화보다 더 긴장감 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주말에 이 영화를 찾는 관객의 발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는 새로 개봉한 영화들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255만135명으로 집계됐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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