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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MVP 수영 김서영 "예상 못 했는데 얼떨떨"(종합)

한국新 4개에 2관왕…"메달보다 기록이 목표…만족한다"
번외경기로 열린 주종목 혼영 200m에 "천국과 지옥을 맛봤다"

(아산=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4개나 작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수영 김서영(22·경북도청)이 "선정될 거라 예상 못 했는데 얼떨떨하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경북대표 김서영은 13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MVP 기자회견에서 "다른 선수들이 MVP가 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돼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영은 이날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9초83을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을 0초06 앞당겼다.

앞서 개인혼영 200m에서는 2분10초23(종전기록 2분11초75)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3분44초38(종전기록 3분44초81), 계영 800m에서 8분5초31(종전기록 8분7초73)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한국타이기록인 2분11초75로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던 김서영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2달간 훈련에 매진한 결실을 거두었다.

그는 경기 후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조금 아쉬워서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결과가 좋아서 너무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2014년 제주 전국체전에서 혼영 200m와 400m 신기록을 작성한 적은 있지만, 단체전까지 한국기록을 깬 것은 처음"이라면서 "팀워크가 잘 맞았고, 같이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서영이 이번 대회 획득한 메달 개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다. 주 종목인 혼영 200m는 출전선수가 5명이 안 돼 번외경기로 열렸기 때문에 1등을 하고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그는 "천국과 지옥을 맛볼 수 있었던 체전"이라면서 혼영 200m는 출전선수가 적어 시합 전날 취소될 뻔 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당황스럽고 속상했다. 번외경기로 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람이 이 정도로 적지 않았는데 올해는 적어서 아쉽다"면서도 "메달보다 기록을 목표로 출전한 만큼, 기록 달성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혼영 200m에서 리우올림픽보다 좋은 기록을 낸 데 대해서는 "올림픽 때는 지금보다 완성이 덜 된 상태였다"면서 "자유형과 배영에서 기록이 단축돼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서영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해 "리우 대회에서 큰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면서 "도쿄 대회에서는 메달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서영을 지도한 이지선 코치는 "김서영의 혼영 200m 기록은 리우올림픽 5위에 해당한다"면서 "대표팀에서는 김서영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코치는 "내년 세계선수권을 첫 목표로 하고,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도쿄 올림픽까지 그리고 있다"면서 "11월 일본 전지훈련에서 부족한 평영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신기록 4개 작성한 김서영
한국신기록 4개 작성한 김서영(아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 오전 충남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4개 작성한 경북대표 김서영이 인터뷰하고 있다. 2016.10.13
mon@yna.co.kr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3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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