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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스타와 브랜드 연결' 페임비트 인수

송고시간2016-10-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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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구글이 자회사인 유튜브의 스타나 유명 콘텐츠 제작자를 브랜드와 연결해주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 페임비트(FameBit)를 인수했다.

독일 쾰른에서 유럽 최대 유튜브 이용자 회동[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쾰른에서 유럽 최대 유튜브 이용자 회동[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구글은 11일(현지시간) 블로그포스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인수로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이 증가해 유튜브의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구체적인 인수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페임비트는 앞으로도 당분간 독립된 운영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구글은 유튜브 이용자들이 홍보 콘텐츠를 올릴 때 페임비트를 사용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IT전문매체 리코드는 구글의 이번 페임비트 인수가 작년 트위터의 니치(Niche) 인수를 떠올리게 한다고 논평했다. 니치는 브랜드와 소셜미디어 스타를 연결해주는 또 다른 스타트업이다.

결국, 니치는 트위터의 세일즈 홍보팀에 통합됐다.

앞서 페임비트의 공동설립자인 아그네스 코제라와 데이브 키에르츠코브스키는 투자자들로부터 적어도 150만 달러(약 16억9천만원)의 자금조달을 한 바 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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