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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트럼프 팀' 풀너 접견…"대북 압박 전방위 노력"

전날은 '클린턴 외교책사' 셔먼 만나…양 진영과 관계구축
윤병세 외교장관,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
윤병세 외교장관,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2016.10.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팀의 고문으로 있는 에드윈 풀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을 접견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가운데 한미 동맹을 지속 강화해나가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이어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 패턴으로 인해 핵·미사일 위협에 둔감해지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으로 정착되는 국제사회 대 북한의 구도 하에 대북 압박 및 억제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풀너 전 회장이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병세 외교장관,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
윤병세 외교장관,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6.10.11
utzza@yna.co.kr

풀너 전 회장은 이에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한미동맹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한미동맹이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공고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핵 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해온 한국 정부 입장에 경의를 표한다"며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강화 등 다양한 압박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과 풀너 전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모두에 이익을 주고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접견은 10일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접견 등에 이어 북핵 외교 및 미 대선 관련 공공외교 차원의 활동으로서, 민주·공화 여론주도층 대상 아웃리치(접근)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풀너 전 회장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세계지식포럼 행사 참석차 방한했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22: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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