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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朴대통령의 '박지원 비난' 매우 유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일각에서 정부가 북한 도발을 유도하고 있다거나 선전포고 운운하는 것은 현재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최근 박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지적하면서 "북한의 붕괴와 귀순을 직접 거론하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지적한 바 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박 위원장을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남북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야당 대표의 충언과 고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개 비판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 위원장의 말은 압박과 대결로만 남북 간에 문제를 풀기 어렵고, 남북관계 정상화야말로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꽉 막힌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불통도 같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청와대는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朴대통령의 '박지원 비난' 매우 유감" - 1

cla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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