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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등과 공짜골프 부여군수 '기관장 경고'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군의원 등과 골프를 친 충남 부여군수에 대해 충남도가 '기관장 경고' 처분을 내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수와 함께 골프를 친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11일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달 18일 공무원 3명, 군의원 4명, 지역기자 7명 등과 함께 부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골프 비용과 저녁 식사비용 등 368만원은 해당 골프장이 부담했다.

해당 골프장은 18홀에서 27홀로 증설한 것에 대한 준공을 앞두고 이들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감사위는 이 군수에 대해 기관장 경고를, 함께 골프를 친 공무원 3명에 대해 경징계와 훈계 조치했다.

또 부여군에 대해 공무원 골프 등 행위 기준 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위 관계자는 "관내 사업자로부터 금품 수수는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공무원으로 지켜야 할 성실의 의무 및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며 "공짜골프로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했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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