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이청준 소설 '조만득씨' 연극으로 재탄생…김명곤 연출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20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이청준의 소설 '조만득씨'가 극단아리랑의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극단아리랑은 소설 '조만득씨'를 각색한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 이어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학전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극단아리랑의 창단멤버이자 초창기 10년간 대표를 역임하고,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명곤 동양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의 원작 소설인 '조만득씨'는 1980년에 발표됐고 1995년 극단아리랑에 의해서 초연된 바 있다.

초연 당시 영화 '서편제'의 원작자 이청준과 주연배우 김명곤의 콤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는 자본주의의 팽창 속에서 소외된 인간을 그렸다.

서울 변두리 작은 이발소의 이발사인 조만득은 과대망상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고, 망상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러나 담당 의사인 민창호 박사가 그가 망상에서 깨어나도록 치료한 뒤 결국 망상에서 깨어난 조만득은 힘들었던 현실의 삶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조만득 역에는 아리랑 단원인 한동규가, 주인공을 치료하는 정신병원 의사 민창호 박사 역에는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아온 고동업, 김중기 배우가 더블캐스팅으로 활약한다.

극단아리랑측은 "70년대 도시민의 이야기가 90년대의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것처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며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의 희곡도 수능 모의고사에 출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원작 소설과 각색 희곡 둘 다 문학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포스터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포스터[극단아리랑 제공]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7:5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