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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주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 해낼 수 있다"(종합)

1박 2일 민심청취…"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해야"
김우남 도당위원장 만난 문재인 전 대표
김우남 도당위원장 만난 문재인 전 대표(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가 11일 오후 제주시내 한 찻집에서 첫 일정으로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제주를 찾아 "제주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제주시의 한 카페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과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관련, "정권교체는 우리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아닌가 싶다. 국민들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정말 '못살겠다 갈아보자' 그런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제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가 11일 오후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과 함께 제주시내 한 찻집에 들어서고 있다. 2016.10.11
jihopark@yna.co.kr

문 전 대표는 "역대 선거를 보면 제주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는 특별한 전략지역"이라며 "제주에서부터 기선을 잡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이 전날 '대선에서 못 이기면 제가 제일 먼저 한강에 빠져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바탕으로 "(문 전 대표가) 한강에 빠지지 않도록 제주 당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자 문 전 대표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문 전 대표는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제주도민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제주가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예정된 재난지원금을 하루빨리 선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도당도 자원봉사 등 재난 복구에 함께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역의원 3명 모두 우리 당 소속이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우리가 여당의 지위에 있다는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김 위원장과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눈 뒤 "김대중 정부 때는 국제자유도시, 참여정부 때는 특별자치도로 제주도를 우리나라의 보물섬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제주가 많이 홀대 됐다"며 "제주도를 분권 균형성장의 상징적인 모델로 만들려고 했던 노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4·3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의 노력이 그 뒤에 발전하기는커녕 거꾸로 가고 폄훼되는 일이 많았다"며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했고, 제2공항 입지와 관련해서는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도민들의 합의나 동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제주시 모처에서 제주도의원과 만찬을 가진다.

12일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하고 남원읍의 감귤원 태풍 피해 복구현장, 감귤복합가공공장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어 도당 당원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문 전 대표는 최근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을 알리는 등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7: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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