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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시산도 앞 해상 추락 50대 선원 숨진 채 발견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해상으로 추락한 50대 선원이 실종된 지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2시께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해안가 갯바위에 A(50)씨가 엎드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가 탄 H호는 지난 7일 오전 9시 15분께 조업을 끝내고 입항하던 중 너울성 파도를 맞아 선원 2명이 바다에 추락해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되고 A씨는 실종됐다.

이후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자율 구조선을 동원해 전방위적으로 해상과 해안가 일대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하다가 실종된 지 4일 만에 사고 해상으로부터 500여m 떨어진 시산도 해안가에서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A씨 시신을 수습해 고흥의 한 병원에 안치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11 17: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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